우리맛연구 급식·외식 현장으로 확장

학생 참여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검토

박진선(왼쪽) 샘표식품 대표와 나세리 한양여대 총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샘표 제공]
박진선(왼쪽) 샘표식품 대표와 나세리 한양여대 총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샘표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샘표가 지난 8일 한양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나세리 한양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샘표의 ‘우리맛연구’ 역량과 한양여대의 교육·실습 인프라를 연계해 대량 조리 환경에서도 우리맛을 구현할 수 있는 메뉴와 제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맛연구’는 손맛과 비법으로 여겨지던 우리맛에 요리과학 연구방법론을 적용해 식재료와 조리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방식이다. 셰프·영양학자·식문화학자 등이 한국인이 즐겨 먹는 주요 식재료와 조리법을 분석하고, 요리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정리해 공개해 왔다.

샘표는 식품영양 분야 교육·연구 전문성과 스마트 집단급식실 등 실습 인프라를 갖춘 한양여대와 협력한다. 한양여대는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 연계한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과 실습 인프라의 지역·산업 혁신 거점 확장을 목표로 하는 산학협력 ‘앵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샘표는 이번 협약으로 실제 급식·대량 조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품과 메뉴를 연구한다. B2B(기업간 거래) 전용 소스와 식자재 등의 맛과 품질, 현장 활용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한양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샘표의 제품·메뉴 연구 과정에 참여하는 식품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검토한다.

샘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맛연구를 토대로 가정은 물론 대량 조리 현장에서도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제품과 메뉴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나눠 우리 식문화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