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플랜트 진단 기술과 해외사업 협력 MOU’

작년 LOL 체결 후 파트너십 강화

“플랜트 민관 협력 우수 사례 될 것”

남궁 홍(왼쪽) 삼성E&A 대표이사 사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지난 8일 열린 ‘플랜트 진단 기술과 해외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E&A 제공]
남궁 홍(왼쪽) 삼성E&A 대표이사 사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지난 8일 열린 ‘플랜트 진단 기술과 해외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E&A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삼성E&A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해외 노후 플랜트 보수 시장 진출에 나선다. 양사는 풍부한 플랜트 수행경험을 통해 쌓은 안전진단 기술을 해외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양사는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이같은 내용의 ‘플랜트 진단 기술과 해외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양사가 맺은 진단 분야 협력의향서(LOL)에서 한층 파트너십을 강화한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남궁 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플랜트 안전 진단 및 엔지니어링·조달·시공(EPC) 전 영역에 걸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E&A는 국내외 플랜트 수행경험과 해외 주요 국영석유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갖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플랜트 종합 진단 인프라와 안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노후 플랜트 안건조사 및 사업개발 ▷사용적합성 및 설비수명에 대한 제3자 기술 검증 ▷초음파 검사(PAUT) 등 안전점검 지원 ▷경험자산 공유 등에서 협업한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글로벌 EPC 강자와 안전진단 선도기업이 협업하는 플랜트 분야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업과 안건 발굴을 통해 노후 플랜트 현대화 시장을 본격 공략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안전진단 기술을 해외 플랜트 현장에 본격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국민 안전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해외 현장에서도 안전한 플랜트 운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