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팩토리 성수 거점으로 문화유물 전시·체험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등 3개 기관 협력…지역 관광 활성화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SK텔레콤이 국립중앙박물관 등 3개 기관과 손잡고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리나라 문화유물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을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구상이다.
12일 SK텔레콤은 자사의 복합문화체험공간 ‘T 팩토리 성수’를 거점으로 문화관광 프로젝트 ‘K-보물길(K-Treasure Road)’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보물길은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대비해 국내 문화유물을 소재로 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지역박물관 방문과 여행으로 연결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본 사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이 참여한다.
SKT와 3개 기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들의 문화유물에 대한 관심을 지역 박물관과 관광지 방문으로 잇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SKT는 문화유물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청년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성수의 특성을 살려 박물관과 문화유물을 여행과 연결한 전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이번 행사 기간 T 팩토리 성수를 전시 체험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전시 기획 및 콘텐츠 제작을 진행한다. 국립박물관 대표 굿즈 브랜드인 ‘뮷즈(MU:DS)’ 상품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3개 기관도 협력에 나선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참여기관 간 협업과 지역관광 연계, 사업 기획·운영 및 홍보를 지원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문 감수를 통한 콘텐츠 협력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뮷즈 협업 상품의 공동 기획·제작을 맡는다.
SKT와 3개 기관은 오는 11월 첫 협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이로써 ‘2027~2029 한국방문의 해’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T 팩토리 성수에서 시작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역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동선을 구축하고, 지역 관광지 및 소상공인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 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T 팩토리 성수를 찾는 방문객이 우리 문화유물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여행의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T 팩토리 성수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m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