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 가결… 상업·주거·공공 어우러진 복합거점 조성
제2·3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 상향… 공동주택·상업시설·생활SOC 확충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대림삼거리역(신대방동 588-7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물꼬를 트게 됐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10월 7일 개최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대림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지 면적은 1만4452.4㎡로,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이 들어서는 역세권이자 간선도로인 시흥대로에도 인접해 있다. 그러나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 보차혼용의 협소한 도로망으로 인해 주거 및 통행 환경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을 상업·주거·공공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비계획을 수립·입안했으며, 이번 서울시 심의에서 계획안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대상지는 용도지역이 기존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돼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해진다.
구는 용적률 500% 이하, 높이 124m 이하 규모의 주거·상업시설을 건립해 신역세권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저층부에는 생활SOC시설 및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한다.
또한 폭 3m의 전면공지를 확보하고 시흥대로변은 공개공지를 조성해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신대방1동 골목상권과 연계해 지역 내 보행과 상업 기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편한 도로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기존 폭 6m인 신대방로와 신대방16길은 각각 12m와 9m로 확폭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상대적으로 노인복지시설이 부족했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변 의료시설과 연계한 어르신종합케어센터 등 생활SOC를 확충할 방침이다.
앞으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으며, 구는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대림삼거리역 외에도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남성역 북측 ▷남성역 남측 ▷장승배기역 ▷이수역 등 6개의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역세권 중심의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신안산선 개통과 맞물려 대림삼거리역 일대가 상업·주거·공공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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