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기업 선정…홈페이지 제작·홍보 콘텐츠 생성 등 지원
16일부터 2차 모두의 창업 1라운드 진출자 이용 신청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의 아이디어 구체화와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설루션 공급기업 50개 사와 설루션 103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AI 설루션 지원은 참가자들이 시장조사와 콘텐츠 제작, 서비스 개발 등에 AI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중기부는 AI·소프트웨어(SW) 기술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설루션을 직접 사용하고 범용성과 기술·가격 적정성, 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50개 기업이 제공하는 103개 설루션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설루션은 홈페이지 제작부터 상품 이미지 및 홍보 콘텐츠 생성, 계약서 작성까지 창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홈페이지를 구축하거나 마케팅 자료를 제작하는 등 창업 초기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창업 경험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도 AI를 활용하면 별도의 개발·디자인 인력을 확보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창업 준비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고 사업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정된 AI 설루션 목록은 12일부터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설루션별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은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 영상은 16일부터 제공된다.
2차 모두의 창업 1라운드 진출자는 1인당 100만원 범위에서 AI 설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16일부터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참가자는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 분야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AI 설루션은 도전자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 중요한 도구”라며 “도전자들이 필요한 AI 설루션을 쉽게 선택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성장 가능성을 갖춘 창업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