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서울시 수도박물관서

전문해설사 전시해설 청취 가능

기획전시 ‘북청 물장수의 하루’의 물장수 체험 프로그램. [서울수도박물관 제공]
기획전시 ‘북청 물장수의 하루’의 물장수 체험 프로그램. [서울수도박물관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 수도박물관은 100여 년 전 물지게를 지고 집마다 물을 배달했던 ‘북청 물장수’의 삶과 상수도 도입으로 달라진 물 이용 모습을 살펴보는 기획전시 ‘북청 물장수의 하루’를 개최다고 10일 밝혔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물통 두 개에 약 23㎏의 무게를 담은 물지게를 직접 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하고 전문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수도박물관은 1908년 건축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정수장인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기반으로 조성된 상수도 전문 박물관이다.

전시는 ▷새벽을 여는 물장수 ▷물장수의 시대에서 근대 상수도의 시대로 ▷다시 만나는 물장수, 3부로 구성해 물장수의 등장부터 근대 상수도 도입과 이후의 변화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소개한다.

이와 함께 100여 년 전 물장수의 모습을 담은 사진엽서와 실제 물지게·물통, 1908년 상수도 개통 당시 신문 기사, 수도계량기, 문학·음반·영상자료 등 50여 점의 자료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문주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로 지금은 사라진 북청 물장수의 삶과 함께 서울의 물 공급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길 바란다”고 했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