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키즈 초이스 어워즈’ 후보

글로벌 무대서 K-팝 콘텐츠 저력

다음 달 로스앤젤레스서 생중계

그룹 방탄소년단(위)과 걸그룹 블랙핑크(아래) [빅히트뮤직·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위)과 걸그룹 블랙핑크(아래) [빅히트뮤직·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걸그룹 블랙핑크 등이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2026 키즈 초이스 어워즈’(Kids‘ Choice Awards 2026)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음원, 음반, 협업곡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성우와 가상 그룹 OST까지 아우르는 복합적 후보군이 형성돼 눈길을 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곡 ‘SWIM’으로 오른 ‘페이보릿 송’, 앨범 ‘ARIRANG’으로 오른 ‘페이보릿 앨범’, ‘페이보릿 뮤직 그룹/듀오’ 3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됐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음악·방송·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택을 받은 스타와 작품을 선정한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페이보릿 뮤직 그룹’에 선정돼 해당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같은 부문 후보에 올라 통산 다섯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블랙핑크는 ‘페이보릿 뮤직 그룹/듀오’ 부문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또한 멤버 로제는 ‘페이보릿 여성 아티스트’, 제니는 호주 가수 테임 임팔라와 발표한 ‘드라큘라’(Dracula)로 ‘페이보릿 뮤직 컬래버레이션’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페이보릿 여성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그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올해 시상식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다수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주인공 진우·루미의 목소리를 연기한 안효섭과 아덴 조는 애니메이션 부문 남녀 목소리 연기상에 해당하는 ‘페이보릿 남성 애니메이티드 보이스 프롬 어 무비’와 ‘페이보릿 여성 애니메이티드 보이스 프롬 어 무비’ 후보 명단에 각각 포함됐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루미·조이·미라의 목소리를 맡은 아덴 조, 유수영, 메이 홍은 ‘페이보릿 온-스크린 듀오/트리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이자 이제이(EJAE)·오드리 누나(Audrey Nuna)·레이 아미(Rei Ami)가 부른 ‘골든’(Golden)은 ‘페이보릿 송 프롬 어 무비’에 각각 도전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 밖에 ‘페이보릿 애니메이티드 무비’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텔레비전 시티에서 열린다.


ter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