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규·최승빈·정태양 5언더파 공동 2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배용준이 KPGA투어 신설 대회인 어메이징크리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용준은 8일 충남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5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장동규, 최승빈, 정태양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배용준은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13번 홀(파3)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2번 홀(파5)과 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6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다만 8번 홀(파3)에서는 3퍼트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2022년 K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배용준은 지난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KPGA 클래식에서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에는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배용준은 경기 후 “요즘 퍼트 감각이 좋지 않았는데 공식 연습라운드 돌면서 체크를 했던 부분들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공략이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는 좀더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하려고 한다”며 남은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4412.70점)과 2위 신상훈(3885.44점)은 나란히 2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3위 송민혁(3728.49점)은 4언더파 66타를 쳐 김용태, 임채욱, 김홍택과 함께 공동 5위로 이 대회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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