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 Morning, Science’ 매달 개최, 주한 외국공관과 출연연 정례 교류

김영식 NST 이사장이 7일 열린 ‘Good Morning, Science’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NST 제공]
김영식 NST 이사장이 7일 열린 ‘Good Morning, Science’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N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주한 외국공관을 연결해 글로벌 과학기술 공동연구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정례 협력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지난 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외국공관 과학기술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1회 ‘굿모닝, 사이언스(Good Morning, Sci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ood Morning, Science’는 국내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성과를 각국에 알리고 주한 외국공관과 정부출연연 간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성 교류를 넘어 매달 정례적으로 만나 각국의 협력 수요와 출연연의 연구 역량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NST 이사장과 황성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 최기용 원자력연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 주한 외국공관 과학기술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협력 의제로는 ‘AI 시대 미래 원자력’이 올랐다. 원자력연은 ‘AI 시대 미래 원자력 에너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국내 원자력 연구개발 현황과 SMR 기술을 소개했다.

최기용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NST 제공]
최기용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NST 제공]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과기정통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 개최하는 IAEA 장관회의 등 원자력 분야 국제협력 현안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전문 분야 브리핑과 자유토론을 통해 공동연구 등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Good Morning, Science’가 주한 외국공관과 출연연이 정기적으로 만나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찾는 과학기술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NST도 출연연과 각국 과학기술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과학기술이 국가 간·다자간 협의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협력 수요를 발굴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T는 앞으로 ‘Good Morning, Science’를 매달 열고 출연연의 주요 연구성과와 국제협력 현안을 각국 외교공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제2회 행사는 다음 달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개최한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