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웨이에 따르면 리엔케이는 지난 7일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공식 입점했다. [코웨이]
8일 코웨이에 따르면 리엔케이는 지난 7일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공식 입점했다. [코웨이]

3·5월 코스트코 온라인몰서 주요 제품 조기 완판

온라인 판매 성과 바탕으로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

콜라겐 크림 신제품 출시…캐나다·유럽으로 판로 확대 추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코웨이의 화장품 자회사 힐러비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re:nk)가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다.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거둔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8일 코웨이에 따르면 리엔케이는 지난 7일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공식 입점했다. 리엔케이가 미국 시장에서 오프라인 판매망 확대에 나서면서 북미 화장품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리엔케이는 앞서 코스트코 온라인몰과 아마존, 틱톡샵 등 미국 주요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 왔다. 특히 지난 3월과 5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각각 ‘셀 투 셀 크림’과 ‘셀 투 셀 에센스’가 조기 완판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했다.

이번 오프라인 입점은 온라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선보이게 되면서 판매 채널도 다변화됐다.

리엔케이는 코스트코 입점과 함께 신제품 ‘셀레스티얼 콜라겐 크림’도 출시했다. 정제수 대신 콜라겐수를 베이스로 사용한 제품으로 8종의 콜라겐과 10종의 펩타이드 등을 함유했다. 회사 측은 독자 원료 ‘리엔케이 셀레스티얼’을 적용해 피부 밀도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힐러비는 국내에서도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더현대 서울 ‘더 웰니스 하우스’와 ‘무신사 뷰티 홍대’에 입점했으며, 향후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지역과 유럽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해외 판로 확대는 힐러비의 실적 개선과도 맞물려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를 인용한 기존 보도에 따르면 힐러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114억원보다 25.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35억3000만원에서 29억8000만원으로 줄었지만 적자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매출 회복으로 연결될지가 관심사다.

리엔케이 관계자는 “이번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입점은 리엔케이의 콜라겐 스킨케어 기술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계기”라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 차별화된 K-뷰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