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플러스 지원단, 경남서 수출진흥 협력회의
8일 수출금융·22일 조선·기계 해외인증 설명회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경상남도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인증과 인력 확보 등 현장 애로 해소에 나선다. 경남·부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금융과 해외기술규제·인증 설명회도 잇달아 개최한다.
재정경제부 수출 플러스 지원단은 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도와 ‘지역 수출진흥 협력회의’를 열고 맞춤형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시 소통·협력하는 창구를 마련해 지역 수출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수출클럽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와 해외인증, 지역기업 인력 확보 등에 관한 건의가 나왔다. 지원단은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의 지역별 인증제도 안내와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인력 지원 방안, 실시간 애로접수 창구 등을 소개했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중동전쟁에 따른 물류·에너지 불안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 여건이 쉽지 않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기업 수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이번 회의와 연계해 경남·부산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설명회도 마련했다. 우선 8일 오후 2시 부산 무역회관에서 ‘수출금융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수출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금융지원 정보 확보와 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돕기 위한 자리다.
2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과 공동으로 조선·기계 분야 해외기술규제 및 인증 설명회를 연다. 수출기업의 주요 애로로 꼽히는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사업과 기술규제 정보포털 등 종합 지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정훈 수출 플러스 지원단 부단장은 통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업 애로가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현장 수요에 맞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를 비롯한 지방정부와 협력채널을 지속적으로 개설·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단장은 “상대적으로 정보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이 직접 찾아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지역별 수출금융 프로그램 설명회와 해외기술규제 및 인증설명회 등을 지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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