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캐나다 외교장관 통화…중견국 협력 강화
원유·LNG·광물망 공조…11월 과기위서 AI 논의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7일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국방·방산과 에너지·핵심 광물,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전략 분야 전반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최근 캐나다가 주요 지역 파트너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데 주목하면서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캐나다와 같이 신뢰할 수 있고 역량을 갖춘 중견국과 사안별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한-캐나다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방산 및 국방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를 계기로 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 및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양 장관은 최근 캐나다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를 짚으며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자 및 다자간 협력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배터리와 첨단 소재 등 캐나다 전략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캐나다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와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위해 캐나다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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