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o JAPAN 2026’서 K-Startup BIO 공동홍보관 운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일본을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약 후보물질과 바이오 혁신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7~9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Bio JAPAN 2026’에 참가해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Bio JAPAN은 일본바이오협회(JBA) 등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투자사,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해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1568개 기업, 2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기관인 KIT는 이번 행사에서 ‘K-Startup BIO’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의 기술을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에 소개하고 일대일 파트너링 등을 통해 해외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일 바이오 콜라보 세미나’를 열고 양국 바이오산업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사례를 분석하고 한일 양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 기업과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멘토링을 연계해 참여기업의 해외 사업화 역량도 강화한다.
KIT는 2022년부터 DIPS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기관을 맡아 신약후보물질 분석과 독성시험, 글로벌 인허가 컨설팅, 국내외 멘토링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허정두 KIT 소장은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의 우수 기술이 실질적인 해외 협력과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