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블랑쉬, GTD 프로 클래스 첫 우승 달성

애스턴마틴, 0시간 내구 레이스서 통산 세 번째 클래스 우승

애스턴마틴 밴티지, 2026 IMSA GTD 제조사 챔피언십 종합 2위

애스턴마틴 레이스카 밴티지 GT3가 지난 3일 미국 조지아주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6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최종전 모튤 쁘띠 르망에서 YRB 레이싱이 운영하는 카 블랑쉬와 함께 GTD 프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애스턴마틴 제공]
애스턴마틴 레이스카 밴티지 GT3가 지난 3일 미국 조지아주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6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최종전 모튤 쁘띠 르망에서 YRB 레이싱이 운영하는 카 블랑쉬와 함께 GTD 프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애스턴마틴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애스턴마틴은 자사 레이스카 밴티지 GT3가 지난 3일 미국 조지아주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6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최종전 모튤 쁘띠 르망에서 YRB 레이싱이 운영하는 카 블랑쉬와 함께 GTD 프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뉴저지에 기반을 둔 YRB 레이싱은 이번 우승으로 단 6번의 IMSA 출전 만에 첫 승을 거뒀으며, 정상급 프로 드라이버들이 경쟁하는 GTD 프로 클래스에서는 불과 세 번째 출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마티아 드루디(이탈리아) ▷마르코 쇠렌센(덴마크) ▷발렌틴 아스 클로(프랑스)로 구성된 드라이버 라인업은 이번 우승으로 애스턴마틴에 대회 통산 세 번째 클래스 우승을 안겼다.

카 블랑쉬는 경기 내내 빠르고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10시간에 걸친 치열한 레이스 막판 극적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뛰어난 전략과 밴티지 GT3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68 밴티지 GT3는 경기 대부분을 6위권 내에서 달렸으며, 해가 진 뒤에는 드루디가 승부수를 던져 밴티지를 선두로 끌어올렸다.

이번 우승은 밴티지가 2026년 IMSA에서 거둔 첫 승이자 밴티지 GT3의 GTD 프로 클래스 통산 6번째 우승으로, 애스턴마틴은 IMSA GT 클래스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또한 애스턴마틴은 2006년 토마스 엔게(체코)와 대런 터너(영국)가 V12 엔진을 탑재한 DBR9으로 거둔 GT1 클래스 우승과 2021년 더 하트 오브 레이싱 팀(THOR)의 로만 드 안젤리스(캐나다), 로스 건(영국), 이안 제임스(영국)가 기록한 GTD 클래스 우승에 이어 쁘띠 르망에서 통산 세 번째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다.

아담 카터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은 “카 블랑쉬는 지난 6월 왓킨스 글렌(Watkins Glen)에서 데뷔한 이후 강한 인상을 남겨왔으며, 이번 첫 우승은 북미 최고 수준의 GT 레이싱 무대에서 얼마나 빠르게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또한 밴티지가 다양한 수준의 GT 레이싱 팀에 경쟁력 있는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뛰어난 범용성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최근 영국 런던의 고급 상업지구 메이페어에 새로운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 하는 등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히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플래그십 전시장은 단순히 차량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색상과 가죽, 스티치 등을 고객이 직접 조합해 차량을 주문할 수 있는 맞춤제작 거점으로 운영된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