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격·판매패턴 등 종합 분석
가품 의심 땐 판매 중단·검증 대응
홈앤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조상품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했다. 홈앤쇼핑은 AI 기반 가품 모니터링 전문기업 페이커즈(FAIKERZ)와 협력해 위조상품 유통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AI가 상품 이미지와 상품명, 판매가격, 판매 패턴, 유통 경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가품 의심 상품이 발견되면 즉시 판매를 중단한다. 이후 협력사가 제출한 소명자료와 정품 여부를 검토해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가품 의심 사례가 접수된 경우에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실물 검증도 진행한다.
병행수입 명품 방송상품에 대해서는 명품 진위 검증 전문기관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의 검증을 통과한 상품만 판매한다. 방송 이후에도 품질과 진위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고객 우려가 제기되면 추가 검증을 실시한다.
홈앤쇼핑은 기존 품질관리에도 VOC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품질 취약 상품을 선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소비자가 상품 특성을 오인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은 방송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 품질 특성과 사용 시 유의 사항을 상세히 안내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조상품 모니터링과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b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