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구성과에 생산적 금융 연결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한은행이 연세대학교 기술지주와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에 나선다. 대학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유망 기업에 투자·금융·창업보육 지원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본관에서 연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연대기술지주)와 ‘혁신기술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유망 예비창업자와 혁신기술 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보육과 TIPS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사업화와 창업보육에 필요한 인프라·네트워크도 제공한다. 대학의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성장 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생산적금융의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연대기술지주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경영촉진 사업’ 중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 육성 분야에서 대학 부문 유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유망 기술과 혁신기업을 발굴해 사업화·투자·보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연대기술지주가 발굴·추천한 기업에 ‘신한 퓨처스랩’과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신한벤처투자와 연계한 TIPS 참여 기회와 재무·경영·금융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종구 신한은행 영업추진1그룹장은 “연대기술지주의 우수 기술 및 기업 발굴 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투자 인프라를 연계해 혁신기업의 사업화와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대학 및 기술지주와의 협력을 확대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생산적금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종일 연대기술지주 대표는 “신한은행과 함께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금융·보육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대학기술사업화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발굴과 지원 프로그램 등 세부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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