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 사태로 입은 실제 피해 규모와 당시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놓는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한다.
방송에서 양치승은 오랫동안 운영해 온 체육관을 둘러싸고 발생한 기부채납 사기 사태와 이후 상황을 직접 전한다.
처음에는 보증금만 돌려받고 정리할 생각이었지만 비슷한 피해를 본 임차인들의 사례를 접하면서 사건의 규모와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밝힌다.
양치승은 보증금뿐 아니라 시설 투자비, 회원 환불금, 변호사비에 약 3년간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손실까지 합산한 피해 규모에 대해 “거의 한 20억 가까이 되더라”고 고백한다.
이어 양치승은 누구에게도 쉽게 보여주지 못했던 속내도 공개한다.
양치승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때면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헬멧을 쓴 채 한참 동안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집에 도착하면 눈물을 닦고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언급한다. 양치승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준 최강희와 새로운 체육관 자리를 알아봐 주는 등 도움을 준 김숙에 대해 이야기한다.
양치승은 당시 “이대로 무너지기에는 너무 미안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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