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형 페스티벌 4개 연달아 개최

英 하드록 전설 ‘딥 퍼플’ 내한공연도

공연·휴식 아우른 5성급 인프라 강점

“지역 관광 활성화·저변 확대에 기여”

지난 3~4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XMF 2026 현장 모습 [XMF 조직위원회 제공]
지난 3~4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XMF 2026 현장 모습 [XMF 조직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창완과 오누키 타에코, 딥 퍼플, 록 밴드 원 오크 록….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세계 각국의 거물급 뮤지션들이 몰리고 있다.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이 개최되면서 세계적인 공연 베뉴로 성장했다.

6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올 한 해 대형 페스티벌 4개가 연달아 파라다이스시티 무대에 올랐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5월 30~31일)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7월 25~26일)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9월 5~6일) ▷한일 음악 페스티벌 XMF 2026(10월 3~4일) 등이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에서는 한국 록의 대부 김창완과 일본 시티팝의 전설 오누키 타에코, 30년 경력의 밴드 쿠루리 등 아시아 음악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연주를 선보였다.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에서는 슈게이징 밴드의 전설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과 세계적인 인디팝 밴드 디 엑스엑스, 턴스타일, 펜듈럼 등이 참여했다.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에는 YB와 김준수, 장범준, 체리필터, 국카스텐 등 국내 뮤지션과 일본의 우버월드, 즛토마요 등 73개팀이 참여했다.

지난 주말 열린 XMF 2026에서는 일본 록의 세계화를 이끌어 온 원 오크 록이 주목받았다. 페스티벌에 앞서 지난 4월에는 하드록의 살아 있는 전설 딥 퍼플의 단독 내한공연도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뮤지션들이 파라다이스시티를 찾는 이유는 5성급 복합리조트만의 차별화된 인프라다. 대형 야외 공간인 컬처파크부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클럽 크로마,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 대형 광장 플라자까지 여러 성격의 공간을 대규모 공연 베뉴로 활용할 수 있다. 공연 도중 호텔 로비와 화장실, 다양한 식음(F&B)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파라다이스시티의 페스티벌은 ‘체류형 여행’으로 확장되고 있다. 낮에는 야외 무대에서 공연을 즐기고, 밤에는 실내 공연장과 클럽을 찾은 뒤 호텔에서 휴식하는 경험이다. 이러한 콘텐츠는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향후 3년간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 810억 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국내외 음악 팬들이 찾는 공연의 성지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ho09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