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포켓 서서아 7개월 만에 국내 무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쿠션 당구 세계최강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와 여자 포켓볼 간판 서서아(인천광역시체육회)가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전국당구대회에 출전한다.
대한당구연맹은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와 고성실내체육관에서 ‘2026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체육선수 593명과 생활체육선수 943명 등 총 1536명이 참가해 캐롬과 포켓볼 등 각 종목에서 우승을 다툰다.
‘조화백’ 조명우는 고성군수배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3년 남자 캐롬 3쿠션에서 정상에 오른 조명우는 지난해에도 결승에서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을 50-32로 꺾고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인 조명우는 최근 국제무대에서의 기세도 좋다. 지난달 7일 벨기에에서 열린 2026 리르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50-38로 제압했다. 올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여자 포켓볼에서는 서서아가 약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 지난 3월 제14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포켓 10볼 결승에서 임윤미(서울시청)를 8-2로 꺾고 우승한 뒤 국제대회 출전에 집중해왔다.
서서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10볼 오픈과 스페인 10볼 오픈, 세계 여자 9볼 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제패했다. 특히 세계 여자 9볼 선수권에서는 한국 선수로 1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여자10볼오픈에서 우승했다. 대회 기간에는 ‘2026 K-빌리아즈 디비전리그’ 캐롬 D1과 포켓볼 D2 팀리그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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