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택·이용희1 제치고 통산 15승

지난 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6 S-OIL 세븐 G투어 믹스트’ 6차 대회 시상식에서 우승자 홍현지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6 S-OIL 세븐 G투어 믹스트’ 6차 대회 시상식에서 우승자 홍현지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홍현지가 연장 4번째 홀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2026 에쓰-오일 세븐 G투어 믹스트(2026 S-OIL SEVEN GTOUR MIXED)’ 6차 대회 정상에 올라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홍현지는 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대회에서 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7언더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김홍택, 이용희1과 동률을 이뤘다.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된 연장에서 세 선수가 연장 3번째 홀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한 가운데 홍현지가 4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1700만원이다.

지난 주말 KPGA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한 김홍택은 6번 홀 칩인 이글과 16번 홀 이글을 앞세워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연장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용희1과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글 2개로 ‘세인트나인 이글상’도 받았다.

2026시즌 3차와 6차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진경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 라운드에서만 12타를 줄인 김민수는 박래성, 순지호, 윤재인과 공동 5위에 올랐다.

홍현지는 “어제까지 시합을 하고 와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최종 라운드 초반 타수가 줄지 않아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프로 88명이 출전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쟁했다. 총상금은 8000만원이며 골프존이 주최하고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메인 후원했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