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누리 제1유형·AI 유형 적용…학습앱·전자책·AI 해설 활용 확대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37개 국가전문자격의 시험문제지와 최종정답을 출처만 표시하면 민간 교육콘텐츠 제작과 상업적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AI) 학습·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가 확대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지난 4월부터 37개 국가전문자격 시험문제지와 최종정답에 ‘공공누리 제1유형’을 적용했으며, 8월부터는 ‘AI 유형’도 함께 적용했다고 밝혔다.
공공누리 제1유형은 출처를 표시하면 상업적 이용은 물론 저작물의 변경·가공과 2차적 저작물 작성이 가능한 유형이다. AI 유형은 공공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과 분석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공단은 그동안 자격정보 누리집 큐넷을 통해 국가전문자격 시험문제지와 최종정답을 공개해 왔다. 공공데이터 개방에 맞춰 공공누리 누리집에서도 시험자료를 검색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개방된 시험문제는 온라인 문제은행과 모바일 학습앱, 전자책, AI 해설 등 다양한 민간 교육·학습 콘텐츠에 활용되고 있다. 공공누리 제1유형 적용으로 시험자료의 재가공과 민간 서비스 활용이 가능해졌고, AI 유형 추가 적용으로 활용 범위가 인공지능 분야까지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교육·학습 콘텐츠와 AI 기반 서비스 등에서 공공저작물의 재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훈 공단 이사장은 “국가전문자격 공공데이터 개방이 많은 국민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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