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즈코나 선수, 결승 레이스서 우승

2026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 올라

16~18일 중국 청두서 6라운드 개최

1위를 차지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운데)가 트로피를 들고 시상대 위에서 기뻐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1위를 차지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운데)가 트로피를 들고 시상대 위에서 기뻐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6 TCR 월드투어’ 한국 경기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한국 경기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은 강원도 인제의 산악 지형을 활용한 20개의 다양한 코너와 큰 고저차를 이용한 까다로운 구간이 배치돼 드라이버의 기술적이고 리듬감 있는 운영이 중요하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3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와 4일 치러진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두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획득한 60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 레이스(6위)에서 얻은 14포인트, 예선전에서 얻은 15포인트, 총 89포인트를 추가하며 2026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지켰다.

아울러 함께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3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 7위,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해 예선에서 획득한 10포인트를 포함한 총 70포인트를 얻어 2026 시즌 드라이버 순위 2위에 올랐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이번 라운드까지 총583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더 뉴 아반떼 N TCR 차량이 인제 스피디움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다. [현대차 제공]
더 뉴 아반떼 N TCR 차량이 인제 스피디움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최고의 결과를 달성해 기쁘다”며 “올해 남은 시즌에서도 계속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오는 10월 16일(금)부터 18일(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40개에 달하며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가 각 TCR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TCR 시리즈 대회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올해 총 8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과 마카오에서 남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인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레이싱 마스터’와 손잡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현대 N x 레이싱 마스터 컵’ 오프라인 결승전을 개최하는 등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