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가톨릭 신자인 박국지(데레사) 여사가 지난 5월 별세한 남편 허종중(바오로) 씨와 함께 품어온 뜻을 이어 대구가톨릭대 신학대학에 후원금 2억원을 기부했다.
2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교내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박국지 여사로부터 후원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자 예우를 위한 핸드프린트 압인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박 여사와 남편 고 허종중 씨가 생전 신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고자 함께 모은 데서 시작됐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신학대학 신학생들을 위한 후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국지 여사는 “남편과 함께 오랫동안 품어온 뜻을 이렇게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후원금이 신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의 소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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