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인턴십 참여…3개월간 현업 부서 실무

직판팀, 신입 실전 과제 및 일대일 피드백

SK렌터카 하계 인턴십 참가자들이 대표적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천안 오토옥션을 방문해 실시간 중고차 경매 과정을 견학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SK렌터카 하계 인턴십 참가자들이 대표적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천안 오토옥션을 방문해 실시간 중고차 경매 과정을 견학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SK렌터카는 젊은 세대에게 직무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에는 총 9명의 청년 인재가 참여해 3개월간 각 현업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인턴들은 실무 중심의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경매 시설인 ‘천안 오토옥션’ 현장을 방문해 차량 진단 프로세스를 견학하고 실시간 중고차 경매 현장을 참관했다.

오토옥션을 방문한 한 인턴은 “중고차 경매장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차량이 빽빽하게 세워진 다소 어수선한 모습을 상상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예상과 전혀 달랐다”며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품화한 뒤 경매에 출품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인턴십 운영과 채용을 담당한 김현진 SK렌터카 인사팀 매니저는 “사회 경험이 짧은 인턴들이 실무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현업과 긴밀하게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현업 구성원들과 함께 일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렌터카는 이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사내 구성원이 조직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온보딩 프로그램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신입 구성원 3명이 합류한 직판팀은 현장 중심의 온보딩을 통해 신규 구성원의 빠른 적응을 돕고 있다. 직판팀의 온보딩은 ‘배우고 바로 실행하고, 다시 피드백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규 구성원에게 매일 실전형 과제를 부여하고,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단위로 팀장과 일대일 미팅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영업 과정과 성과를 함께 점검하고 다음 과제를 구체화했다.

특히 막연하게 고객을 찾아 나서는 방식 대신 업종별로 잠재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타깃을 설정한 뒤 접근 전략을 세우도록 했다고 SK렌터카는 설명했다. 선배 영업사원들은 현장에서 축적한 고객 발굴 및 상담 노하우도 신규 구성원에게 적극적으로 전수했다.

이재홍 SK렌터카 직판팀장은 “기존 영업 방식에 대한 선입견이 없다 보니 선배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만큼 성과를 만들어내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김현진 SK렌터카 인사팀 매니저는 “채용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합류한 구성원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업 조직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채용과 온보딩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렌터카가 주주사 변경 이후 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청년 인재 육성과 조직문화 측면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주주사 변경 이후 SK렌터카가 추진 중인 사업 및 조직 경쟁력 강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SK렌터카는 2024년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SK네트웍스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주주사가 변경됐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이를 움직이는 ‘사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훈련 기회를 지속 제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새롭게 합류한 구성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수평적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기존 가상 데스크톱(VDI) 중심의 업무환경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된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최근 구글 클라우드 기반 협업·생산성 플랫폼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전 조직에 도입했다.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