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과 브릿지34가 공동 개최한 가상자산 포럼이 28일 서울 조선 팰리스에서 열렸다.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0명이 넘는 가상자산 투자자와 30여 명의 해외 연사가 참석해 가상자산 과세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정부 입법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영준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고 관련 관리체계가 구축될 경우 새로운 지급 수단으로 활용되고 거래 비용 절감과 거래 신속성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 마련과 시스템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은행이나 기존 금융권 중심의 발행뿐 아니라 산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유형도 필요하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가상자산 과세 시기와 관련해서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세 시행에 앞서 관련 제도와 과세 기반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의 국회 논의와 주식시장과의 과세 형평성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 현황과 함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및 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제도 마련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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