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스트 등 산·학·연·정부 20여 개 기관, 글로벌 AI 특허 현안 공동 대응키로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민·관이 힘을 합쳐 AI 핵심‧응용 특허 확보 및 현장 수요 기반 정책·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지식재산처는 1일 한국과학기술회관(ST센터, 서울 강남구)에서 국내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관련 산·학·연 및 유관 기관과 함께 ‘K-AI 특허전략 협의체’를 출범하고,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미국·중국 등 주요국이 국가 주도의 AI(소버린 AI)를 육성하고, 美 빅테크 기업들도 AI 특허 협력을 강화하는 등 AI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의 글로벌 특허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AI 핵심·응용 특허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의체에는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KT, 카카오 등 주요 AI 기업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산·학·연·관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2027년 추진 예정인 ‘소버린 AI 특허 지원 사업’ 계획을 소개한다. 또한 AI 관련 특허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우리 AI 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협의체는 정기·수시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AI 관련 특허 이슈를 지속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제도 개선 및 사업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지식재산처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은 “AI 사업화가 가속화될수록 글로벌 특허분쟁에 대비한 핵심‧응용 특허 선점이 중요해진다”며 “민관이 원팀으로 협력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AI 특허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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