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대표 강성묵·사진)이 생산적금융 확대와 그룹 IB 역량을 결집한 ‘One-IB’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2026 헤럴드 투자대상’ 투자정보부문 베스트IB상을 수상했다. 8월 말까지 약 2조2000억원의 생산적금융 실적을 달성하고 올해 상반기 IB부문 영업이익 1312억원을 기록한 점이 주요 수상 배경이다.
하나증권은 IB그룹의 기업금융 및 투자 기능을 모은 ‘생산적금융부문’을 신설하고 추진 사항을 점검하는 생산적금융기획실을 마련했다. ‘생산적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올해 10대 과제로 선정하고 최고경영자와 영업점 성과평가에도 관련 항목을 반영했다. 증권업계 최초로 2000억원 규모 민간벤처모펀드를 결성하고 발행어음을 통한 첨단산업 투자에도 나섰다. 8월 말까지 국민성장펀드 리벨리온 투자 참여, 모험자본 공급 3000억원, 민간펀드 결성 3000억원, 첨단산업 지원 1조5000억원 등을 통해 약 2조2000억원 생산적금융 실적을 냈다.
그룹 IB 역량을 모으는 ‘One-IB’도 올해 출범했다. 인수금융·부동산금융·인프라금융 등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대체투자·모험자본·부동산금융 간담회를 하나증권이 담당한다. 폐기물업체 시설대 리파이낸싱, 수도권 준공영제버스 통합펀드, 죽전 오리역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 관계사와 협업했다. 4조원 규모 잠실MICE 복합개발과 1조5000억원 규모 동탄 반송동 주상복합 프로젝트파이낸싱(PF)도 추진했다.
기업금융에서는 커버리지 조직을 통해 기업의 금융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디케이션 조직을 별도로 마련하고 SME실을 신설해 중소·중견기업 지원도 강화했다. 인수금융에서는 디엠티·교보생명·우리금융지주 등의 딜과 여기어때 인수금융 리캡, 캡스톤·조이푸드 관련 딜을 진행했다.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IB부문 영업이익은 1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740억원보다 77%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생산적금융과 정책금융을 연계한 우량 딜 발굴과 선별적 투자를 이어가며 IB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kace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