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대표 길정섭·사진)이 ‘2026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펀드 부문을 수상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순자산총액 기준 업계 7위의 종합자산운용사다. 올해 8월 27일 기준 102조1196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해외 주식형 펀드의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였으며, 머니마켓펀드(MMF), 국내 채권 자산 등도 고르게 확대 중이다.
특히, 대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의 성과는 시장을 지속적으로 앞섰다. A클래스 기준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112.8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75.63%)을 웃돌았다.
올해도 연초 이후 8월 27일까지 해당 펀드는 81.7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64.03%)를 상회했다. 2019년 설정 이후 연도별 성과에서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코스피를 넘어섰다.
성과와 함께 규모도 빠르게 커졌다. 지난해 초 2950억원이던 순자산은 연말 8800억원으로 불었고, 올해 1월 14일 1조원을 돌파한 뒤, 8월 27일 2조7380억원 규모로 운용되며, 3조원에 육박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은 국내 공급망 강화 및 국산화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종목(Core)으로 구성하고, 40% 이하는 글로벌 성장성과 탄탄한 체력을 갖춘 주변 종목(Satellite)에 투자해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특정 업종이나 종목에 쏠리지 않도록 사전적 위험 관리를 병행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운용역과 9명의 섹터별 전담 애널리스트가 협업하는 ‘팀 어프로치’ 방식으로 종목을 발굴한다. 선정 기준은 ▷혁신역량 ▷사업모델 ▷밸류에이션 세 가지다. 세 기준을 종합해 1~8등급의 투자등급을 부여하고, 상위 1~3등급 기업을 핵심 편입 대상으로 삼는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명적인 손실을 피하는 것”이라며 “시황과 산업 사이클에 따라 테크와 논테크의 비중을 조절하고 종목별 밸류에이션 괴리를 점검하면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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