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구입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RM은 박물관 소장품 구입에 써달라며 (사)국립중앙박물관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RM의 후원금은 향후 국립중앙박물관회가 가치 있는 유물을 구입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RM의 꾸준한 문화예술 분야 후원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더 좋은 전시와 사업으로 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RM은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박물관에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박물관과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미술품 애호가이자 컬렉터로 알려진 RM은 그동안 꾸준히 문화예술 분야에 후원해왔다.
지난해에는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의 보존 및 복원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2020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에도 1억원을 기부했다.
이 같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2022년 11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RM은 컬렉터로서의 활동도 이어간다. 오는 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기획전 ‘RM×SFMOMA: 비트윈 유 앤드 미’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을 중심으로 RM의 소장품 약 140점과 미술관 소장품 등 총 18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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