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콘텐츠·실속 혜택 등 구성
선착순 가입 후 단계적 확대
첫 가입 시 주식·올리브영 쿠폰 등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카카오가 ‘월 4900원’으로 책정한 통합 멤버십을 1일 출시했다. 구독, 쇼핑, 금융, 콘텐츠 등 기존 서비스를 한데 묶어 네이버, 쿠팡 등이 주도하는 ‘멤버십 생태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앞선 본지 보도(헤럴드경제 9월 2일자) 이후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통합 멤버십 ‘시범 운영(소프트런칭)’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국내 멤버십 생태계에도 적잖은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인적 분할 예고 이후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던지는 ‘첫’ 승부수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도 크다.
카카오는 ‘카카오멤버십’ 선착순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멤버십은 선물하기, 카카오멤버십은 선물하기, 톡딜, 카카오페이, 멜론, 카카오페이지, 이모티콘, 톡클라우드, 손해보험, 증권 등 카카오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멤버십이다. 월 구독료는 4900원이다.
다만 카카오멤버십 출시 초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을 받는다. 선착순 가입 이후 단계적으로 가입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멤버십은 ▷적립 혜택 ▷콘텐츠 혜택 ▷실속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적립 혜택’은 쇼핑포인트와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 등이다. 쇼핑포인트는 선물하기와 톡딜 결제에 대해 결제 수단과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0.5~5%가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선물하기 및 톡딜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0.5~1%, 오프라인 결제 시 0.5~2%가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적립된 쇼핑포인트와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선물하기 및 톡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포인트는 편의점, 카페 등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콘텐츠 혜택’은 3900원 상당의 ‘이모티콘 플러스’ 또는 ‘톡클라우드’ 서비스의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85만개 이상 카카오 이모티콘을 무제한 내려받을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 카카오톡 대화와 미디어 파일 등을 자동 보관할 수 있는 톡클라우드 130㎇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속 혜택’은 ▷카카오페이지 2000 캐시 ▷카카오페이증권 국내 주식 매도 수수료 최대 4900원 캐시백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 보상 ▷멜론 스트리밍 라이트 할인 구독 등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카카오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첫 만남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에 4900원 상당의 국내 주식(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 중 1종 랜덤 지급) ▷총 6000원 상당 멜론 캐시(회차별 3,000원 상당 지급, 1회 차 신청 시 2회 차 자동 지급) 등을 최초 1회 제공한다.
만 19세 미만 회원에게는 국내 주식 대신 올리브영 5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첫 만남 혜택으로 제공된 멜론 캐시는 멜론 정기 결제 이용권과 기간제 이용권에 전액 또는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프렌즈 쿠폰, 톡딜 쿠폰, 선물하기 쿠폰과 카카오페이의 굿딜을 활용한 할인과 적립이 가능하다.
김민규 카카오 성과 리더는 “카카오멤버십은 구독부터 쇼핑, 콘텐츠, 실속 혜택까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일상에 필요한 혜택을 한데 모았다”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혜택을 확대하고, 카카오멤버십을 통해서만 누릴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멤버십은 카카오톡 톡채널 친구에게 발송되는 오픈 알림 메시지와 더보기 설정 내 메뉴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멤버십 톡채널 친구를 추가해 두면 향후 추가 모집 알림을 받을 수 있다.
k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