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울산·6일 용인서…전술 변화 주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월 베네수엘라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선다. ‘캡틴’ 손흥민(LAFC)은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신기록에 도전한다.
한국은 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맞붙은 뒤 6일 같은 시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대표팀은 지난 9월 모레노 감독 체제의 첫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에콰도르전에서는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 이동경(울산 HD)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지만, 우루과이전에서는 1-4로 크게 졌다. 두 경기 모두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대표팀이 이번 2연전에서 어떤 변화를 꾀할지가 관심사다.
손흥민은 우루과이전에서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댄 장면이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A매치 통산 58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전 감독과 한국 남자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이번 2연전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첫 상대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7위 베네수엘라와는 2014년 이후 12년 만에 만난다. 당시 유일한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3-1로 이겼다. 우즈베키스탄(60위)을 상대로는 역대 전적 11승 4무 1패로 앞서 있다. 내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아시아 경쟁국의 전력을 점검할 기회이기도 하다.
쿠팡플레이 이근호 해설위원은 “9월 A매치 2연전은 동일한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지만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며 “오는 경기에서는 전술과 선수 구성 중 어느 쪽의 변화를 선택할지 지켜볼 만하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는 두 경기를 생중계한다. 베네수엘라전은 양동석 캐스터와 이근호 해설위원, 우즈베키스탄전은 윤장현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yj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