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안동)=김병진 기자]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 등과 박형룡 대구시당위원장,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이 500만 시·도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핵심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와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구했다.
또 대구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확대 추진, 대구국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대구권 광역철도 예비차량 구매,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등 주요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경북도는 9개 핵심 현안에 관심을 요청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경북 신공항,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미래대응기금(지방교부세 제도 개편),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공공기관 이전, 산업용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 확대, 경북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 산불 피해지역 지원 및 재건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우선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 재개와 처리를 요청했다.
경북도가 2019년 전국 최초로 광역 행정통합 논의를 시작해 오랜 기간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는 점과 정부의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의 핵심 전제가 광역 행정통합인 점을 강조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미래가 걸린 핵심 현안과 주요 국비 사업이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대구의 주요 현안과 국비사업 필요성을 여당에 직접 요청하는 자리였다”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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