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액 맞춰 5만·10만원 양구상품권 지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금강산 자락과 연결된 펀치볼의 양구가 10~11월 반값여행이라는 파격적인 공공마케팅을 벌인다.
양구군과 양구DMO(관광추진조직)는 양구에서 숙박하고 여행한 관광객에게 여행경비 일부를 양구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2026 양구 꿀 여행 페스타 반값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음식점·카페·체험 등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한편, 여행을 계기로 양구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가 여행 중에 10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을 사용하면 5만 원, 20만 원 이상 사용하면 10만 원의 양구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에도 참여하면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에는 제휴 숙박업체의 숙박비를 비롯해 양구지역 관광·체험비, 음식점·카페 이용비, 양구 특산품과 농산물 구입비 등이 포함된다.
참여 대상은 양구군이 아닌 타 지역 거주자로, 참여하려면 일행 전원이 ‘양구사랑 사이버 군민증’을 발급받고 사이버 군민 숙박 제휴업체에서 1박 이상 숙박한 뒤 양구군 내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여행 기간과 신청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고, 이 기간에 양구로의 여행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참여를 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자는 양구DMO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뒤 여행하고, 사용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양구DMO 사무실을 방문하면 증빙 확인 후 양구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양구군 박현정 관광문화과장은 “양구 꿀 여행 페스타를 통해 관광객들이 양구에 머물며 지역 곳곳을 여행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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