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뷰티·자동차·F&B 등 확장
“AX 역량, 새 사업 기회로 확대”
HSAD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금융·뷰티·자동차·F&B 등 20여 개 기업에 제공하며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HSAD는 자체 AI 에이전트를 사내에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사 마케팅 과제 해결을 위해 제공하며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업무 환경과 연계해 실제 마케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넓혔다.
HSAD는 그동안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대시(DASH)’를 통해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AI를 직접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은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 자연어 대화만으로도 자료 분석·소비자 조사·인사이트 도출·전략 수립 등을 위한 AI 에이전트를 생성·수정하고, 다른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다.
그 결과 현재 대시에서 임직원이 직접 만든 AI 에이전트는 500개 이상이다. 이 중 150개 이상을 부서 단위로 공유하고 있다.
여러 프로젝트에 반복 활용할 수 있거나 전문 개발이 필요한 기능은 별도의 AI 전환(AX) 서비스로 고도화했다. AI 기반 대화형 소비자 조사 설루션 ‘리서치 에이전트(Research Agent)’가 대표적이다.
HSAD는 리서치 에이전트를 통해 기존 4주 이상 걸리던 조사 기간을 약 2주로 단축하고, 조사·분석 비용도 약 70% 절감했다고 밝혔다.
사내에서 AX 효과를 확인한 설루션을 자산으로 축적하고, 이를 다시 외부 고객에 제공해 사업 성과로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박애리 HSAD 대표는 “AX 시대에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사람의 전문성”이라며 “AI 자체가 아니라 광고·마케팅 현업이 축적해 온 경험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AI와 얼마나 잘 결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