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분배율 2.05% … 분배금 전액 비과세

‘배당회피 전략’ 활용해 세후 실질 수익률 확보

9월 삼성전자 등 배당 회피 전략 실행

[한화자산운용 제공]
[한화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가 9월 분배금으로 주당 152원을 지급한다. 분배락 전일인 28일 종가 기준 분배율은 2.05%로, 주당 과세표준액은 0원이다.

한화자산운용은 30일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의 9월 분배금을 주당 152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이번 분배금을 전액 비과세로 수령할 수 있다.

커버드콜 ETF는 주식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해당 주식의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추가 수익으로 확보하는 상품이다.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 일부를 제한하는 대신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정기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는 코스피200 편입 종목에 투자하면서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월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과 행사가, 만기 등을 조절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한다.

특히 배당락 전 주식을 매도하고 배당락 이후 낮아진 가격에 재매수하는 ‘배당회피 전략’을 활용해 배당소득 발생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배당금과 달리 주식 매매차익은 ETF 분배 시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세후 수익률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 ETF는 9월 롯데케미칼과 LG, 삼성전자, 한국카본, 현대백화점에 대해 배당회피 전략을 실행했다. 분배재원 대부분도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과 주식 매매차익으로 구성돼 분배 시 비과세 수령이 가능하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커버드콜 ETF에 은퇴자금 등을 투자해 수령하는 분배금을 생활비로 활용하는 경우, 월별로 달라지는 들쭉날쭉한 분배금 과세 때문에 신경쓰시는 투자자분들이 많다”며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활용한다면 시장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대부분의 분배금을 비과세로 수령할 수 있어 일정한 세후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