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대 인도 경기. 한국 박예린, 강연서, 박정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대 인도 경기. 한국 박예린, 강연서, 박정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이 ‘디펜딩 챔피언’ 인도에 1점 차로 패하며 8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강연서, 박정윤, 박예린이 나선 한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233-234로 졌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229-230으로 패한 대만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1엔드를 59-59로 마쳤지만 2엔드에서 56점에 그치며 115-118로 뒤졌다. 3엔드에서는 6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60점 만점을 기록하며 175-176,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4엔드에서 인도와 나란히 58점을 기록하면서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는 단체전이 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된 2014 인천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2연패를 달성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대만에 패한 뒤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인도에 막히면서 2018년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