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3000억 지금액 1차분 납부 교통대책 투입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자인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가 공공기여금 3000억원 중 1차분 154억원을 납부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7월 광주시와 사업자 간 공공기여금 지급 협약에 따른 것으로 납부는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나눠 낸다.
전체 공공기여금은 총 5899억원이며 이 가운데 2899억원은 사업자가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나머지 3000억원은 현금으로 착공부터 준공까지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했다.
공공기여는 사업자가 토지를 개발할 때 규제를 완화해 주는 대신 개발 이익의 일부를 돌려줘 공공사업에 활용하는 것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반 시설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광천권역에 대규모 주거·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발생하는 교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비 등에 공공기여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한민 전남광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가 본격적으로 이행되고 있다”며 “확보된 기여금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입해 개발에 따른 편익이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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