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한강버스(사진)의 주말·공휴일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인상되는 요금은 현행 2배가 유력하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 시 2000원의 예약추가금이 부과된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사전 예약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현행 2배로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현재 기본요금(성인 기준) 3000원은 6000원으로, 청소년(13~18세)은 1800원에서 3600원으로, 어린이(6~12세)는 11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와 함께 예약추가금도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공휴일에 대기 없이 이용을 원하는 승객을 위해 2000원의 예약추가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말·공휴일에 한강버스를 사전 예약으로 이용하게 되면 일반의 경우 ▷성인 8000원 ▷청소년 5600원 ▷어린이 4200원을 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만 당장 2000원의 예약추가금을 받는 것은 아니고 10월부터 시범적으로 무료로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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