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국가안보 체계와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29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평안중국 건설 업무회의’에서 시 주석의 이 같은 지시사항이 전달됐다.
‘평안중국 건설’은 시 주석 집권 초기인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국가 차원의 사회안정·치안 정책이다. 중국은 2020년에는 이를 총괄·조정하는 ‘평안중국 건설 협조소조’를 출범시키는 등 관련 정책을 제도화해왔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평안중국 건설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며 “인민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즐겁게 일하며 사회가 안정되고 질서 있는 양호한 국면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라며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침으로 삼아 총체적 국가안보관을 확고부동하게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또 “발전과 안보를 총괄하고 처벌과 예방을 함께 추진하며 근본적인 문제와 표면적인 문제를 함께 다스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국가안보 체계와 역량 구축을 강화하고 공공안전 관리 수준을 높여 각종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원칭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는 회의에서 “평안중국 건설의 성과는 세계가 공인하고 있다”며 “‘평안’은 이미 중국의 통치를 보여주는 뚜렷한 상징이 됐다”고 주장했다.
CCTV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장쥔 최고인민법원장과 잉융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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