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3개 시드니 대회 1900억원 경제효과”

올 1월 3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5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환호하고 있다. [UFC 제공]
올 1월 3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5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환호하고 있다. [UFC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가 10년 만에 호주 시드니에서 ‘파이트 나이트’ 대회를 개최한다.

UFC는 2027년 2월 7일 호주 시드니 애프터페이 아레나(구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시드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와 협력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7년 이후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첫 UFC 파이트 나이트다.

시드니에서는 최근 UFC 넘버드 대회가 잇달아 열렸지만 파이트 나이트 개최는 10년 만이다. UFC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대회를 열며 호주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UFC 325: 볼카노브스키 vs 로페스 2’는 전석 매진과 함께 입장권 매출 기록을 세웠다. UFC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시드니에서 열린 세 차례 대회는 모두 매진됐으며, 총 2억 호주달러(약 1900억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 효과를 냈다.

피터 클로츠코 UFC 호주·뉴질랜드 총괄 전무는 “내년 2월 UFC 파이트 나이트를 통해 시드니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UFC 행사는 시드니의 연간 스포츠 일정에서 빠르게 핵심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스티브 캠퍼 뉴사우스웨일스주 고용·관광부 장관도 “UFC 파이트 나이트가 거의 10년 만에 시드니로 돌아온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의 출전 선수와 대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UFC는 대회 기간 오픈 워크아웃과 기자회견, 공식 계체 등 팬들을 위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시드니’ 포스터
‘UFC 파이트 나이트 시드니’ 포스터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