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25일…신진·독립 창작자 참여

‘요수도시 IN 서울’·레진 토이 전시존도

‘서울 토이 페스티벌(SEOUL TOY FESTIVAL)’ 포스터
‘서울 토이 페스티벌(SEOUL TOY FESTIVAL)’ 포스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아트토이와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서울 토이 페스티벌(SEOUL TOY FESTIVAL)’이 내달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금천구 마리오아울렛 1관 신관 6층에서 열린다.

콘텐츠·아트토이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카이프로 스튜디오(KAIPRO STUDIO)가 주최하고 마리오아울렛과 MGM IP가 협찬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아트토이 작가와 캐릭터 IP 기업, 독립 창작자들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아트토이와 캐릭터, 피규어, 레진 토이, 컬렉터블 등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와 기업, 독립 창작자들은 각각의 부스에서 기존 작품과 함께 한정판 아트토이, 신작,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을 소개한다.

아트토이는 작가의 개성과 세계관을 캐릭터나 조형물 형태로 표현한 예술·수집용 작품을 말한다. 곰 모양의 ‘베어브릭(BE@RBRICK)’, 미국 작가 카우스(KAWS)의 ‘컴패니언(Companion)’, 최근 큰 인기를 끈 ‘라부부(Labubu)’ 등이 대표적이다.

특별 기획전도 마련된다. 국내 조형 집단 357파트먼트와 함께하는 ‘요수도시 IN 서울’에서는 한국의 옛이야기와 민간 전승에 등장하는 요괴와 기이한 존재들을 현대적인 캐릭터와 아트토이, 조형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별도의 ‘레진 토이 전시존’에서는 다양한 레진 조형 작품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온라인이나 SNS 이미지로 접하던 작품의 실제 크기와 형태, 질감, 도색 등 세부적인 표현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주최 측은 대규모 전시 시설이나 화려한 부스 경쟁보다는 신진 작가와 독립 창작자의 참가 문턱을 낮추고, 창작자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천창욱 카이프로 스튜디오 COO는 “신진 작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관람객과 꾸준히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서울 토이 페스티벌을 꾸준히 이어가며 창작자와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카이프로 스튜디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토이 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 아트토이 작가와 캐릭터 IP, 독립 창작자들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