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자사주 매입 승인액 320조원

애플 종전 최대 규모 넘어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하는 가운데,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도착하고 있다. [AP]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하는 가운데,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도착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1500억달러(한화 약 204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 승인, 미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500억달러를 추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총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는 2350억달러(320조원)로 늘었다.

이번 추가 승인 규모만으로도 애플이 2024년 5월 발표한 11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엔비디아 이사회가 불과 4개월 전에도 자사주 매입 한도를 800억달러 늘린 데 이어 이날 다시 대폭 증액한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성장은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AI와 가속 컴퓨팅으로의 플랫폼 전환에 의해 이끌리고 있다”며 “강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는 현재 시가총액이 5조4000억달러를 넘어 최대 기업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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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86785?sec=009

yckim645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