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53㎏ 북한 강현경이 용상 3차 시기 124㎏를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신기록. [연합]
23일 일본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53㎏ 북한 강현경이 용상 3차 시기 124㎏를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신기록. [연합]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역도선수단이 전원 메달을 획득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역도 간판 로광렬은 이날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85㎏급 경기에서 인상 165㎏, 용상 214㎏을 들어 올려 합계 379㎏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상과 합계에서는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용상 3차 시기에서 214㎏을 들어 올려 종전 세계기록을 넘어선 뒤, 최종 합계에서도 379㎏을 기록하면서 또 하나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북한은 역도에서 7번째 금메달을 거머쥐고 종합 중간순위 9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 북한의 금메달은 모두 역도에서만 나왔다. 북한이 역도 종목에서 따낸 메달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합해 총 10개다.

이번 대회 역도 종목에 남녀 5명씩 총 10명을 파견한 북한 선수단은 이로써 전원 메달리스트가 됐다.

북한은 남녀 최중량급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아 로광렬을 끝으로 역도 종목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은메달을 차지한 카자흐스탄의 알렉세이 추르킨은 인상에서 173㎏의 세계신기록을 달성했지만, 용상에서 205㎏에 그쳤다. 합계 378㎏으로 로광렬에게 1㎏ 차이로 밀려 은메달을 가져갔다.

동메달은 합계 374㎏(인상 163㎏, 용상 211㎏)을 기록한 중국의 천순난에게 돌아갔다.

함께 출전한 한국의 김성민은 인상 155㎏, 용상 196㎏을 들어 올려 합계 351㎏으로 6위로 마쳤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