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71㎏급 샤브카토프서 멜도늄 검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도핑 검사에 적발된 MMA 모던 부문 남자 71㎏급 동메달리스트 노디르베크 샤브카토프. [본인 SNS]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도핑 검사에 적발된 MMA 모던 부문 남자 71㎏급 동메달리스트 노디르베크 샤브카토프. [본인 SNS]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리스트 중 처음으로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 사례가 나왔다.

MMA 모던 부문 남자 71㎏급 동메달리스트 노디르베크 샤브카토프(우즈베키스탄)가 금지약말 양성 반응으로 임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AF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브카토프의 시료에서는 심장 질환 치료 등에 사용되는 멜도늄이 검출됐다. 멜도늄은 지구력 향상과 근육 회복 촉진 효과가 있어 금지약물로 지정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 도핑 검사 양성으로 임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는 샤브카토프가 세 번째다. 메달리스트 가운데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에는 공수도에 출전한 다얀치 켈레틀리예프(투르크메니스탄)에게서도 멜도늄이 검출됐다.

샤브카토프는 임시 자격정지 처분에 이의를 제기하고 다른 시료의 추가 분석을 요청할 수 있다. 추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동메달을 박탈당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의 최은석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샤브카토프에게 패해 탈락했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