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 군공항 주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이 알아야 할 토지거래허가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 군공항 주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이 알아야 할 토지거래허가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미분양 증가로 수년째 하락세를 이어오던 광주아파트값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800조 호남반도체산업 클러스터 유치 이후 상승국면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반도체 공장 부지인 광주군공항 인근 서구와 광산구 아파트 거래건수는 증가한데 반면 타지역은 아직도 미분양과 구축아파트 거래절벽 등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된다.

광주지역 전월 대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 2월 0.06%, 3월 0.14%, 4월 0.28%, 5월 0.61%, 6월 0.36%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7월 0.07% 상승세로 전환했고, 8월엔 0.23%로 상승 폭이 커졌다.

특히 서구(7월 0.43%, 8월 0.31%)와 광산구(7월 0.19%, 8월 0.42%)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서구와 광산구의 경우 광주군공항 부지와 5km 반경내에 위치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의 거래가 증가했다. 실제 광산구 동곡에 있는 A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잔여물량을 완판했고 상무지구 인근 신축아파트도 미분양 물량을 해소한 것으로 알렸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호가도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말부터 1만 세대 가까운 광주민간공원아파트의 입주가 대기하고 있고 대출금리 인상, 신축아파트 공급 등 지역건설경기 침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광주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광주는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많은게 현실이다. 민간공원아파트 사업이 한꺼번에 추진되면서 지방부동산시장이 교란됐다고 보는게 맞다” 며 “공급에 비해 수요가 적은만큼 호남반도체산업의 성공여부가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