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무역협정, 양국에 어떤 이익 주는지 공동연구 추진”

2026 멕시코 K-박람회도 방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WTC)에서 열린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WTC)에서 열린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멕시코시티)=서영상 기자] 멕시코를 순방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한-멕시코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을 공식화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계 10위권 거대 시장인 멕시코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우주, 방산 등 첨단산업 시장 진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 축사에서 양국 간 ‘무역협정’의 필요성을 직접 꺼내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협정에 대해 “무역·투자·산업·공급망 협력 등 경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CEPA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무역협정이 양국에 어떤 이익을 주는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향후 협정 논의에서는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관세 부담도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를 방문하고 현지 K-팝 무대 팬들과 소통했다.

성 수석은 “이 대통령이 이날 현지 댄스팀과 K-팝팬 150여 명이 참여한 랜덤플레이 댄스 현장을 깜박 방문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K-팝을 사랑하는 여러분을 뵙게 돼 정말 기쁘다”며 “K-팝을 통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댄서와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 여사는 “5월 BTS가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에 깜짝 놀랐다고 들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음악 재생 버튼을 누르자 BTS의 다이너마이트 등이 차례로 재생됐다. 참가자들이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자 이 대통령 부부는 박수로 호응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WTC)에서 열린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를 찾아 진행을 맡은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씨와 함께 커버댄스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WTC)에서 열린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를 찾아 진행을 맡은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씨와 함께 커버댄스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

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