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양국 경제협력 발전시킬 적기임을 강조
기업인들, USMC 재검토로 불확실성 높아져
비즈니스 안정성 확보에 관심 가져달라 요청
[헤럴드경제(멕시코시티)=서영상 기자]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기업인 간담회를 공동 주재하고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LS 구자은 회장 등 9명의 한국 기업인들도 참석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양국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글로벌 공급망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금이 양국 경제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적기임을 언급했다.
또 셰인바움 대통령이 작년에 발표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인프라 확충 비전인 ‘플랜 멕시코(Plan Mexico)’의 성공을 위해 한국도 동반자로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은 실제 기업 활동에서 겪은 애로사항들을 건의하기도 했다.
특히 현재 USMCA(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 재검토로 인해 멕시코 내 기업활동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멕시코 정부가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멕시코가 북미와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멕시코 내 안정적 기업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국의 경제협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한국과 멕시코 간 경제협정이 조속히 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우리 기업인들은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가 자동차, 가전 등 전통적 분야에서 벗어나 전력 및 에너지, 모빌리티, 첨단소재, 푸드, 뷰티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확대되고 있는 양국 간의 경제협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멕시코 정부의 ‘플랜 멕시코’에 공감하며,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