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청 근로자 2800여명에 송편과 음료 제공

부산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 일환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HJ와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안전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HJ와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안전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 [부산상의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HJ와 협력업체 직원 28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안전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산상의가 부산시,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부산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사 7색’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원·하청 상생 프로그램이다.

부산상의가 마련한 한가위 송편 세트에 HJ중공업에서는 식혜를 준비했다. 원청기업이 추석 귀성을 앞둔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해 원하청 상생 정신을 살렸다는 평가다.

한 협력업체 직원은 “추석을 앞두고 점심시간에 송편과 식혜를 받으니 잠시나마 명절 분위기가 나서 기쁘다”고 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 근로자 복지 프로그램에 회사도 함께할 방법을 고민했다”면서 “작은 성의지만 명절을 앞둔 현장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균 부산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은 “협력업체 직원들의 복지 확대를 위해 원청사가 주도하는 ‘7사7색’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HJ중공업에서 적극 나서줘서 명절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가 연출됐다”며 “개별 현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근로자들의 복지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