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본사. 기사와 사진은 관련 없음. [연합]
SK하이닉스 본사. 기사와 사진은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꿈의 직장’으로 꼽히는 SK하이닉스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연수 기간 중 술을 마셨다가 해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SBS비즈에 따르면 최근 SK하이닉스에 입사해 기술사무직 신입사원 연수를 받던 직원 4명이 교육 규정을 위반해 징계 해고됐다.

이들은 신입사원 교육 기간 중 금지된 음주 행위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과 함께 규정을 위반한 SK그룹 계열사 직원 2명도 징계 대상에 올라 감봉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최종 징계를 내리기 전 당사자들에게 경위를 소명하고 잘못을 개선할 기회를 부여했으나 결국 해고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인사 관련한 개인 정보는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대체 몇 억짜리 술이야”, “세상에서 제일 비싼 술이다”, “복을 스스로 걷어찼다”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기준 SK하이닉스 직원의 1인 평균 연봉은 1억8500만원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여기에 SK하이닉스는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지급하기로 한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약 2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단순 적용하면 임직원 1인당 평균 PS는 세전 약 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bb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