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초71’ 종전 대회 기록 0.01초 앞당겨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한국 수영의 단거리 신예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1초71를 기록, 종전 대회 기록을 0.01초 앞당겼다.
종전 아시안게임 기록은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운 21초72였다.
전날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은메달(47초65)을 목에 걸었던 김영범은 이튿날 50m 예선에서도 절정의 스피드를 뽐냈다. 자유형 100m에서는 세계 챔피언 판잔러(중국·47초61)가 0.04초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범은 경기 후 취재진에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어제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로) 아쉬웠던 만큼 기뻤다”며 “예선은 최선의 레이스였다. (결승전에서는) 이 기록에서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지만, 남들이 보기에 ‘50m 선수 같지 않은 가벼운 수영’을 하다 보면 또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형 50m 디펜딩 챔피언인 지유찬 역시 22초23 예선 전체 3위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 메달 기대를 높였다.
이 종목 아시아 기록(21초64) 보유자인 일본의 마쓰모토 슈야가 22초03으로 2위에 올랐다.
예선 1위와 3위를 나란히 차지한 김영범과 지유찬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동반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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